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카메라가 소형 카메라 다. 필름카메라에서는 사용하는 필름에 맞게 35미리 카메라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같은 필름을 사용하지만 카메라의 구조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나눠진다. 최근 들어 레트로 열풍(?)으로 일회용 카메라를 과거보다 더 많이 사용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사람이 일회용 카메라를 사용한다.
일반 카메라로는 전문지식이나 카메라 조작에 대한 내용을 배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일회용 카메라는 글자 그대로 그냥 셔터만 누르면 되고 그렇게 간단하게 조작한 카메라로 필름 감성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일회용 카메라를 셔터만 누른다고 사진이 다 나오는 건 아니다. 일회용 카메라의 구조는 고정초점 카메라라고 부른다. 고정초점 카메라는 과초점거리가 고정된 카메라다. 과초점거리는 카메라에서 초점이 맞기 시작한 앞부분까지의 거리라고 보면 된다. 보통 1.5m~2m 범위에 초점이 고정되어 있어 일회용 카메라로 촬영을 할 경우는 그 정도 거리를 떨어져서 촬영을 해야 초점이 맞는 사진이 나온다.
참고로 일회용 카메라는 그것 이외에도 주의할 점이 몇 가지 더 있다. 일반 거리를 두고 촬영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햇빛이 있는 공간에서 촬영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야외 촬영이 훨씬 유리하다는 점이다.
일회용 카메라에 플래시가 내장된 카메라도 많다. 그러나 일회용 카메라에 플래시는 플래시의 기능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한다는 점 알고 사용해야 한다. 플래시를 이용해 촬영을 할 경우도 2m를 벗어나면 플래시 광량이 약해 촬영이 실패하는 경우도 많다. 이점도 알아야 한다.
